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예지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반전의 인물을 연기 중이다.
12일 '야경꾼일지' 4회에서 수련(서예지)은 이린(정일우)을 향해 숨김 없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린이 매란방에 모습을 보이자 반색하며 한걸음에 달려 나갔고, "여인이 저렇게 먼저 다가가면, 사내는 뒤로 물러나게 돼 있는 것을"이라는 주변의 안타까움도 뒤로 한 채 이린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5회 예고에서도 수련은 "저는 항상 같아요. 대군께 십 수 년 품어온 마음, 다른 이에게 쉽게 옮겨가지 못해요"라고 털어놓는 등 해바라기 사랑을 표현했다.
사실 수련은 조정의 실권자 박수종(이재용)의 딸로 완벽한 여인상으로 알려져있으나 누구보다 강한 출세욕과 권력욕을 가진 반전의 인물이다. 하지만 이린을 향해선 순애보적 사랑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예지가 수련으로 극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야경꾼일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배우 서예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