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준과 안혜경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위해 MC 호흡을 맞춘다.
14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관계자는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FFiS, 집행위원장 김민기)의 8월 21일 개막식 사회자로 엠블랙의 이준과 안혜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준은 지난 2009년 가수 비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인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의 보컬로 활동하며 무대와 연기, 예능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KBS '정글 피쉬 2', '아이리스 2'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첫 스크린 주연작을 맡아 제1회 들꽃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 합류하는 등 충무로가 주목하는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기상캐스터 공채로 첫 방송 데뷔 후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예능을 사로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평소 유기동물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그는 동물사랑과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귀감이 됐다. 유기견 럭키를 입양하고 "행복에 더 가까워졌다"라고 밝힌 바 있는 안혜경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후원하는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 바자회에 참여하며 순천만동물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영화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페스티벌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순천만 정원을 비롯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준과 안혜경(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