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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문정혁이 동료 배우 정유미와 반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웅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문정혁,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문정혁은 3년 만에 작품에 도전하는 것과 관련 "정유미가 출연한다는 거 자체가 안도를 줬다. 전에 함께 했던 '케세라세라'가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 중에서 가장 편하게 재밌게 해서 좋았던 기억이 었었다. 정유미 때문에 결정하는 게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일단 빨리 못 친해진다. 예전에 함께 할 때도 서로 존댓말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본리딩하기 전에 정유미가 '이제부터 오빠한테 반말할거야'라고 했다. 그래서 더 친해졌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발견'은 사랑에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과거 남자친구와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오는 18일 밤 10시 방송.
[배우 문정혁, 정유미.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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