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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성시경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는 '6년간의 짝사랑 끝에 결실을 맺었다 기대와 다른 남자친구의 모습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한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녹화 당시 사연을 들은 MC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먼저 성시경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사귄 여자친구가 생각난다. 당시에는 그 감정이 정말 소중해서 앞으로는 이런 사랑을 하지 못할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첫사랑과 사귄지 2주 만에 아버지에게 결혼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개그맨 유세윤도 "학창시절에 교내에서 잘 놀기로 소문난 여자 후배로부터 고백을 받아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며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2세의 이름을 미리 지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영화평론가 허지웅도 "나 역시 유세윤과 같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마녀사냥'은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허지웅, 신동엽, 성시경, 유세윤(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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