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설런트 피니쉬' 기성용, 맨유전 평점 7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축포를 터뜨린 기성용이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1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시구르드손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기성용이 맹활약을 펼친 스완지시티는 맨유를 2-1로 꺾고 올시즌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맨유전 활약에 대해 '선제골 상황서 훌륭한 마무리를 보였고 승리에 기여했다(Excellent finish to open the scoring and contributed well.)'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스완지시티는 윌리엄스가 가장 높은 8점을 기록했고 기성용은 1골 1어시시트의 시구르드손 등과 함께 평점 7점을 받았다.

한편 맨유는 존스가 평점 8점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들은 평점 7점 이하를 기록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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