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쿠바특급' 마이클 산체스가 V-리그 2014-2015시즌에도 대한항공 점보스 유니폼을 입는다.
마이클은 쿠바 배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배구 스타들의 잔치로 알려진 카타르 에미르컵에서 2013시즌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한 바 있는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갖춘 선수이다.
206cm의 신장과 360cm에 달하는 공격타점에 블로킹, 서브 능력까지 겸비한 만능선수인 마이클 선수는 지난 2013-2014시즌 대한항공에서 활약하며 정규리그 서브 1위, 득점 3위, 오픈공격 2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항공의 공격화력에 큰 보탬이 된 것이 사실이다.
재계약의 배경에 대해 ‘해결사로서의 능력’ 외에도 지난 시즌 한선수, 황동일, 백광언, 조재영, 강민웅 세터 등 한 시즌에만 5명의 볼을 처리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승리를 위해 본인이 끝까지 상황에 맞춰가며 볼을 처리하려 했던 집념과 투지를 높게 평가했으며, 오히려 그 과정 속에서도 선수들을 독려했던 ‘깊은 인간미’ 또한 코칭스탭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높은 신임을 받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마이클은 지난 7월 27일 마무리된 2014 KOVO컵 대회에서 대한항공 팀이 우승했다는 사실을 접하며, 그 누구보다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이 완료된 후 마이클은 "외국인 선수 없이는 대한항공 팀이 최강인 만큼 팀에 꼭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13-14시즌 대한항공과 함께 하며 겪었던 여러 우여곡절들은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며, 이미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긴바 있기에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함께 "대한항공과 다시 함께하게 된 만큼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지난주 13일 입국하여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하였다.
[마이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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