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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주역들이 400만 돌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남길, 이경영, 박철민의 감사 메시지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남길은 "400만 국민들께서 웃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전 국민들께서 웃는 그날까지 해적의 항해는 멈추지 않습니다! 송악산 미친 호랭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경영은 "400만 관객님이 웃음으로 사랑한 영화! 웃음 가득한 세상을 향하여"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박철민은 "성급하게 400만 돌파! 이제 겨우 3600만이 남았네요. 살려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석훈 감독,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박철민, 김원해가 개봉 2주차인 광복절 연휴 3일 간 수도권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만났다. 김남길은 예전에 살던 동네인 수원을 다시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경영과 김원해는 현재 거주 하고 있는 일산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해 더욱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명불허전 코믹연기를 선보인 유해진은 손자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온 관객들을 보고 "3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에 출연하고 무대인사도 참여해서 뜻 깊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경영은 "영화 흥행에는 7개의 별이 필요하다. 감독, 배우, 시나리오, 투자, 배급, 마케팅, 그리고 마지막 별인 관객이 가장 중요한 별"이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흥행 질주 중이다.
[400만 감사 인사를 전한 김남길, 이경영, 박철민(위부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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