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강력한 7이닝을 보여줬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강력한 7이닝을 보여줬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14일만의 복귀전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일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단 84개였고, 직구 최소 95마일까지 찍히면서 엉덩이 부상서 완벽하게 벗어났음을 알렸다. LA 다저스는 모처럼 타선이 터지면서 7-1 낙승했으나, 사실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류현진이 버텨준 게 매우 컸다.

MLB.com은 “류현진과 유리베가 돌아와서 LA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이 강력한 7이닝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이어 “류현진이 14타자 연속 범타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처리했다. 올해 26.2이닝동안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3승을 거뒀다”라고 했다. 실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약체 샌디에이고에 매우 강하다.

MLB.com은 류현진이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다. “류현진은 전력으로 러닝을 했다. 엉덩이 근육에 문제가 없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선발진을 지킬 것이다”라고 했다. 류현진의 완벽한 복귀전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서도 단연 뉴스거리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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