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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 멤버 고(故) 은비의 바람을 이뤄졌다.
4일 오전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 따르면 두 번째 미니앨범 '예뻐예뻐' 수록곡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음원차트 정상을 올킬했다.
이는 레이디스 코드 팬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작은 운동이었는데 레이디스 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3일 밤부터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며 "아임 파인 땡큐'를 들어달라는 메시지가 SNS를 중심으로 퍼졌다.
이후 밤 11시 이후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는 '아임 파인 땡큐'가 1위를 올킬하며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 은비의 생전 바람이 현실이 됐다. 곡 '아임 파인 땡큐'는 따뜻한 발라드곡으로 멤버 각각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레이디스 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새벽 1시 30분께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는 숨지고, 리세(본명 권리세·23)는 중태다. 소정(본명 이소정·21) 역시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 애슐리(본명 최빛나·23)와 주니(본명 김주미·20)를 비롯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다고 전해졌다.
고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지난 2013년 EP 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해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CODE#02 PRETTY PRETTY)', '쏘 원더풀(So Wonderful)', '키스키스(KISS KISS)' 등 총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고 은비.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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