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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은미가 후배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보지 못하고 돌아갔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은미는 3일 오후 권리세가 입원해 있는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병원을 찾아 면회를 요청했지만 권리세의 상태가 위중함에 따라 면회가 불가능했다.
이은미는 권리세를 비롯한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은미는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권리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권리세에 대해 자주 언급하며 좋은 선후배로서 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레이디스 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새벽 1시 30분께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는 숨지고, 리세(본명 권리세·23)는 중태에 빠져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후 입원해 있는 상태다.
한편,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세의 수술이 끝나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우선은 의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상태를 살피는 상황이다. 이소정을 비롯해 나머지 멤버들은 회복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가수 이은미(왼쪽)과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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