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봉길 인천 감독이 8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김봉길 감독은 2012년 중반부터 세 시즌 째 팀을 이끌며 인천 특유의 끈끈한 팀 스타일을 만들어 왔고 ‘봉길매직’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올 시즌 5승9무9패로 K리그 클래식 8위를 기록 중인 인천은 8월 한 달 동안 4승1무1패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봉길 감독은 유공(현 제주)과 전남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65경기에 출전해 44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993년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선수 은퇴 후 부평고와 백암종고(감독), 전남, 인천(코치)에서 경력을 쌓아가며 지도자 준비를 했고 2012년 중반 감독대행으로서 인천을 맡아 선수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스플릿라운드 그룹B 최상위인 9위로 첫해를 마무리했다.
K리그 승강제 시행 원년인 2013년에는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그룹A에 안착하여 돌풍을 일으키며 2014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 등으로 시즌 초반 강등권에 속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특유의 지도력을 발휘하여 스플릿 그룹A의 턱밑까지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은 8월 들어 6경기서 4승1무1패의 상승세를 타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4년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기업 ’소니‘의 후원으로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 ‘NEX-5T'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함께 신설된 ‘ICE-WATCH 이달의 심판(8월)’에는 노태식(45) 부심이 선정됐다. 노태식 심판은 8월 열린 K리그 클래식 총 6경기에 투입되어 탁월한 움직임과 위치신정을 바탕으로 어려운 오프사이드 상황들을 정확히 판정해 8월 ‘ICE-WATCH 이달의 심판’으로 뽑혔다. 노태식 심판은 2011년부터 K리그 전임심판으로 활동한 프로 4년차 심판이다. ‘ICE-WATCH 이달의 심판’에게는 벨기에 시계전문기업 ‘ICE-WATCH’의 시계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ICE-WATCH 이달의 심판'은 2014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경기를 뛰는 K리그 전임심판 46명(주심 22명, 부심 24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에서 선정해 발표한다. K리그 전임심판은 국내 등록 심판 중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심판을 선발해 구성한다.
[김봉길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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