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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다시 흥행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두근두근 내 인생'은 추석 대체휴일인 지난 10일 전국 19만 2776명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인 9일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다. 9일 '두근두근 내 인생'은 '타짜-신의 손', '루시',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에 그동안 '타짜-신의 손', '루시'의 흥행세에 밀려 약세를 보였던 '두근두근 내 인생'이 다시 흥행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 송혜교가 부부 호흡을 맞췄으며 신예 조성목이 두 사람의 아들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한편 이날 '타짜-신의 손'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35만 4404명),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3위(18만 9122명), '루시'가 4위(16만 5036명), '인투 더 스톰'이 5위(15만 395명)를 차지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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