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변은 없었다.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국제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레프트 이재영(선명여고)의 몫이었다. 이재영은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서 열린 2014~2015시즌 여자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재영은 179cm 63kg의 체격조건을 갖춘 레프트로 U-19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와 2014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아시아청소년대회를 마친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성인대표팀에 합류, 그랑프리대회에서 가공할 폭발력을 선보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총 4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날 드래프트는 직전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은 확률 추첨(6위 50%, 5위는 35%, 4위는 15%)을 통해 1라운드 선발 순위를 정했고, 이변 없이 흥국생명이 1순위의 행운을 안았다. 2순위는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순위는 성남 도로공사 제니스의 몫이었다. 4순위~6순위는 지난해 상위 3팀의 역순.
[이재영(왼쪽).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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