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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청취자의 사연에 결혼에 대한 바람을 털어놨다.
11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DJ에 도전하는 라디오데이 '라디오스타' 특집이 MBC FM4U에서 진행된 가운데 노홍철이 오후 2시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일일 DJ로 나섰다.
이날 방송 중에는 신혼 인 주부와 결혼 8년차 주부 등 단란한 생활을 즐기고 있는 청취자와의 전화연결이 이뤄졌다.
자녀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고, 남편을 향해 "사랑해"를 외치는 청취자의 말에 노홍철은 "애 낳고 싶어 미치겠다", "장가가고 싶어 미치겠다" 등 외로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 중 개그맨 박명수가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정준하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방송인 노홍철이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진행했다. 이어 개그맨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개그맨 유재석이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가수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담당한다.
[노홍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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