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 김광수 횡령 논란에 "불법거래 없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CJ E&M 측이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CJ E&M 음악 사업부 측 관계자는 15일 마이데일리에 "현재까지 확인된 바 불법적인 거래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지난 14일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진정으로 김 대표의 횡령 여부를 확인 중에 추가 횡령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유명 여배우 A씨 및 CJ E&M 등과 거액의 돈거래를 했다는 정황을 파악해 이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광진 전 회장은 아들 김종욱의 가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김광수 대표 측에 홍보비 등 명목으로 40억원을 건넸지만 김광수 대표가 이중 20억원을 사적으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진정을 냈다.

[김광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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