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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윤도현이 신곡 탄생 비화를 밝혔다.
윤도현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윤도현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빗소리' 작곡 배경을 털어놨다.
이날 윤도현은 '빗소리'에 대해 지난 2012년 6월 예능 프로그램 SBS '고쇼'에 출연했을 당시 즉흥적으로 만들었던 곡이라고 소개하며 "즉석에서 곡을 만드는 코너가 있었다. 당시 5분만에 만들어 화제가 됐던 곡이다. 그래서 재구성해서 재활용해 넣은 곡이다. 옛날에는 가사가 말도 안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도현은 또 다른 타이틀곡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우사시)와 관련해서는 "내가 뮤직비디오에서 '불꽃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뮤지컬에서 갈고 닦았던 연기를 보여줬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윤도현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에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케이윌이 함께한 선공개곡 ‘요즘 내 모습’, 옥상달빛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빗소리’, 또 한 곡의 타이틀곡인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을 비롯해 가을과 어울리는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윤도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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