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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세대별 여배우의 입담이 빛났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게스트들은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출연했다. 그만큼 미모도 상당했고 등장부터 남달랐다. 각자 리폼해온 사우나복은 사우나복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각자의 개성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레드카펫을 지나 포즈를 취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작부터 유쾌함을 줬다.
끼 많은 여배우들이 모인 만큼 입담 대결도 뜨거웠다. 50대 금보라는 시종일관 자신의 과거 활약상을 언급했다. 또 지금까지도 변함 없는 미모에 대한 자신감, 연기에 대한 열정과 현실적인 조언들까지 왕언니다운 포스를 풍겼다.
40대 박주미는 첫사랑 이미지의 대명사인 만큼 여전한 우아함을 자랑했다. 소녀 같은 미모로 남자 MC들마저 감탄케 했다. 하지만 다소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이 그녀의 반전 매력을 느끼게 했다. 시키는 것마다 빼지 않았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귀엽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30대 전혜빈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함께 걸그룹 러브(Luv)로 함께 활동했던 오연서와의 콤비를 자랑했다. 전혜빈은 배우로 전향한 만큼 역할의 분량과 상관 없이 자신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배역을 맡고자 하는 진짜 배우의 자세를 보였다. 여기에 오연서와의 걸그룹 시절 추억을 폭로하며 웃음을 줬다.
전혜빈과 함께 걸그룹 시절 이야기로 재미를 준 20대 오연서 역시 돋보였다. 어린 시절 데뷔해 힘들었던 걸그룹 시절, 또 배우의 길을 걸으며 현재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호탕한 웃음과 솔직한 토크가 웃음을 자아냈따.
막내인 10대 김새론은 차분하면서도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어린 시절 데뷔한 만큼 성숙한 김새론의 생각과 연기에 대한 열정,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외모 등이 시선을 모았다. 김새론의 두 여동생 김아론, 김예론 양의 응원 역시 세 자매의 우애를 느끼게 했다.
이날 세대별 여배우들은 변치 않는 미모 만큼이나 입담이 빛났다. 과거 사진 속 이들은 현재와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고, 이와 함께 펼쳐진 토크는 미모 만큼이나 뛰어났다.
['해피투게더3'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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