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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 3사가 일제히 새로운 수목드라마를 선보인 가운데, 초반판세는 배우 감우성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주연을 맡은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이 앞서가는 모양새다.
'내 생애 봄날'과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 이어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새로운 수목대전에 합류하며 17일과 18일 밤 두 차례의 수목극 시청률 경쟁이 벌어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선두는 '내 생애 봄날'이 차지했다. '내 생애 봄날'은 18일 방송된 4회가 시청률 11.1%(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인 지난 10일 방송된 1회 이후 8.1%, 8.7%, 9.5%, 11.1%까지 매 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배우 이동욱과 신세경이 주연을 맡은 '아이언맨'은 1회 시청률 6.6% 이후 2회와 3회가 5.7%, 5.6%을 기록한 데 이어 18일 4회가 시청률 5.0%에 머무는 등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첫 등장한 가수 비와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도 1회가 8.2%를 기록하며 순탄한 출발을 보였지만, 18일 2회가 0.7%P 하락한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선두 '내 생애 봄날'과의 격차는 벌어졌다.
[MBC '내 생애 봄날', KBS 2TV '아이언맨',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포스터(위부터). 사진 = MBC,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에이스토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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