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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한정수가 평소 꾸준한 운동 습관 덕분에 강철 체력을 요구하는 전력 질주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18일 방송 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에서는 고비서(한정수)가 주홍빈(이동욱)을 들쳐 업고 체육관에서부터 호텔까지 전력 질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괴물로 변해 기절해 버린 자신을 업고 뛰었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던 주홍빈은 고비서에게 재연을 요구했다. 고비서는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주홍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뛰기 시작했다.
이 장면에서 고비서 역의 한정수는 구두를 신고 비슷한 키와 체격을 가진 주홍빈 역의 이동욱을 업고 뛰어야 했다. 또한 다양한 표현의 연출로 수십번 뛰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한정수는 그간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다져온 결과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힘으로 이 장면을 어려움 없이 완벽히 소화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정수는 '아이언맨'에서 상남자의 외모로 무게 있는 모습과 동시에 엉뚱한 성격으로 코믹함까지 덧입어 몸에 딱 맞는 캐릭터를 구축해나가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동욱을 업고 뛰는 배우 한정수.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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