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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18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는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 ABC 방송국을 통해 리메이크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별그대'는 국내에서 방송된 '별그대'를 기본으로,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지구로 온 초능력을 가진 남자가 톱스타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9일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확한 내용은 정리 후 알리겠다"며 내용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별그대'는 400년을 거슬러 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가 만난 러브스토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별그대'의 미국 리메이크가 확실시된 가운데 미국의 도민준과 천송이는 누가 맡게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포스터.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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