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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광규가 아이돌 가수들과 시트콤 연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순옥 PD, 배우 김광규, 김사은,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 레인보우의 조현영, 쥬얼리의 박세미,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의 김동준, 빅스의 켄, 빅플로의 하이탑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광규는 "사실 이 친구들을 보기 전에는 김동준 말고는 다 모르는 친구들이었다. 그룹도 헷갈리더라. 도희는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 출연해서 알고 있었다"며 "나머지 친구들은 알아가는과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 친구들은 나이가 들고 난 젊어지는 기분이다.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하숙 24번지'는 여섯 명의 스물 넷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다룬 시트콤이다. 김광규가 이들이 함께 모여 사는 하숙집 주인으로 나오며 박세미가 김광규의 조카 역할이다. 도희가 '먹방 BJ', 김동준이 프로 입단에 실패한 전 운동선수, 조현영은 '명품 중독녀', 켄은 대기업 취업이 목표인 '모태솔로남', 하이탑은 탈북 청년 리방인, 김사은이 결혼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건어물녀'를 각각 연기한다.
12부작으로 첫 방송은 23일 오후 6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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