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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오는 11월 일본 전국 아레나투어에 돌입한다.
최근 비스트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아레나투어 콘서트 ‘2014 뷰티풀 쇼 in 재팬- 너는 어때?’의 개최를 발표했다. 오는 11월 20일 아이치현을 시작으로 고베, 요코하마, 후쿠오카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5회 공연에 걸쳐 약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또 11월 14일에는 투어와 동명의 타이틀인 일본 세 번째 오리지널 싱글 ‘君はどう?(너는 어때?)’를 발표, 현지 팬들을 위한 신곡 선 공개에 나선다. 싱글 '아드레날린(ADRENALINE)'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이번 신곡은 용준형이 프로듀싱을 맡아 비스트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가득 담아낸 곡으로 제작됐다.
지난 2012년 ‘뷰티풀 쇼 2012’를 시작으로 매년 크고 작은 일본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비스트는 지난 1월 일본 치바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에서 열린 콘서트‘비스트 재팬 투어 2014’를 개최하며 당시 12회 공연 전석을 매진, 3만 5천여 관객을 동원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재팬투어가 공연장 규모에 구애 받지 않고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면 이번 ‘2014뷰티풀 쇼 in 재팬- 너는 어때?’는 한층 화려하고 웅장해진 완벽한 쇼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아이돌 스타를 넘어 이제는 완벽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비스트의 음악적 성숙함과 퍼포먼스들로 꾸며진 압도적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비스트는 지난 해 12월 발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새드무비(Sad Movie)’로 오리콘 주간차트 6위에 진입했다. 또 두 번째 싱글 ‘아드레날린’은 오리콘 데일리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탄탄히 현지 내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멤버 이기광이 온스타일 패션 프로그램 ‘스타일로그 2014’ 진행자로 발탁된 데 이어 양요섭이 뮤지컬 ‘조로’의 주연으로 활약,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는 등 다양한 개별 활동을 펼치며 오는 10월 발매될 새 음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스트.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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