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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제65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일인 19일 인천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려 대회의 첫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과보고를 비롯해 2014 제4회 푸켓비치대회, 5회 나트랑비치대회, 5회 투르크메니스탄 실내무도경기대회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2013년도 회계감사 조서에 대한 발표 및 승인이 있었다.
OCA는 아시아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유일한 조직으로 5개 아시아지역 국제스포츠대회를 주최한다. 이날 열린 OCA집행위원회는 각 대회 준비상황을 지도·감독하고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의결기구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국제스포츠대회는 각국의 문화와 이념적 차이를 뛰어넘어 스포츠라는 하나의 언어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대회는 45개 아시아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뜻깊은 대회로 아시아 스포츠 역사에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2007년 대회 유치 이래 총8차에 걸친 조정위원회를 통해 준비해온 땀과 노력이 대회를 통해 알찬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특히 실내무도대회와 각 종목별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얻은 실전경험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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