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구대표팀이 격전지 인천에 입성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9일 인천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에 들어갔다. 지난 16~17일 잠실구장에서 훈련하고, 18일 잠실에서 LG와 연습게임을 치른 대표팀이 마침내 아시안게임 일정에 공식적으로 돌입한 것이다. 대표팀은 이날 휴식을 취한 뒤 20일 오후 2시에 서울 목동구장, 21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갖는다.
야구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에 문학에서 태국과 B조 첫 경기를 갖는다. 23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24일 오후 6시 30분에는 문학에서 대만과 B조 2차전,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목동에서 홍콩과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전은 27일, 결승전은 28일 문학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총 5경기를 갖는다.
야구대표팀 목표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 일부 선수들의 병역 혜택 여부도 걸렸지만, 홈에서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욕망도 강하다. LG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금메달 로드맵이 어느 정도 구상된 상황이다. 에이스 김광현이 태국과의 첫 경기와 결승전 선발투수, 2선발 양현종이 대만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야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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