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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들 중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엔 OCA 회원 45개국 전원 참가했다. 개최국 한국은 국제대회 관례에 따라 45개국 중 가장 마지막에 입장했다. 기수는 김현우(레슬링)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106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막식에 모든 선수단이 참가하진 않았다. 하지만, 김현우를 비롯해 많은 선수가 개막식을 참석해 아시아드 주 경기장을 빛냈다. 한국 선수단은 흰색 상의와 빨간색 하의를 매치했다. 남자 선수단은 빨간 넥타이, 여자 선수단은 빨간 스카프, 황색 모자와 신발로 포인트를 줬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입장했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한국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그러자 한국 선수단은 환하게 웃었고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입장은 본래 알파벳 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엔 한글표기명에 따라 진행됐다. OCA 회원국 중 ‘ㄱ’으로 시작하는 국가가 없다. 그래서 ‘ㄴ’으로 시작하는 네팔이 가장 먼저 입장했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란 정식명칭을 인정해 30번째, 일본은 31번째, 중국이 32번째로 연이어 등장했다.
[한국선수단.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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