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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박재민이 최근 중동의 한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박재민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 아카데미'의 아랍 버전인 '스타 아카데미 알아라비야'. 레바논에서 2003년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시즌 10을 맞이한 '스타 아카데미'는 2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최고의 아랍권 스타가 되기 위한 경합을 벌이는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시청자와 참가자의 투표를 통해 탈락자를 선정하는데 남녀 참가자들이 레바논 외지의 한 펜트하우스에 모여 합숙하는 모습을 60여개의 카메라로 24시간 촬영해 생방송하기도 한다.
박재민이 '스타 아카데미'에 출연한 것은 'SBS스페셜'에서 방송 예정인 다큐멘터리 촬영의 일환으로 레바논, 이집트, 팔레스타인 등 중동 전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1박 2일간 합숙소 생활을 하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그들의 오디션 준비 과정을 도왔다.
세계 챔피언 비보이 팀 T.I.P CREW 출신이자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스타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비보잉과 케이팝 댄스를 가르쳐 주는 등 그들의 멘토로서 활약했다. 박재민의 '스타 아카데미' 출연을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했다.
박재민이 프리젠터로 나서는 'SBS스페셜'은 세계 각국의 리얼리티 쇼를 통해 인간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재민이 스타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여러 국가의 다양한 리얼리티 TV 쇼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어, 스포츠, 댄스, 연기 등 폭 넓은 분야가 소화 가능한 박재민이 현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경험함으로써 다큐멘터리의 프리젠터로서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박재민의 역할을 설명했다.
[방송인 박재민.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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