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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과 쑨양(중국)이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예선부터 진검승부를 벌인다.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9일 경영 종목별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나흘 뒤인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은 3조 5번 레인, 쑨양은 3조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박태환과 쑨양을 비롯해 상베카르 사우라브(인도), 여카이콴(싱가포르), 야마모토 코헤이(일본) 등 8명이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박태환과 쑨양의 예선 통과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는 2조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한편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은 폴 비데만(독일)이 2009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3분40초07. 아시아기록은 쑨양이 2012년 런던올림픽서 세운 3분40초14다. 세계기록과 불과 0.07초 차. 대회신기록은 박태환이 4년 전(2010년) 광저우대회서 기록한 3분41초53이다. 박태환의 400m 개인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박태환-쑨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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