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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북한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란 정식명칭으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가했다.
북한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정상 참가했다.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도 정상적으로 입장했다. 북한은 OCA 45개 회원국들 중 30번째로 입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가국 입장은 한글 순서로 진행됐다. 이럴 경우 ‘ㅂ’으로 시작하는 북한은 비교적 초반에 입장했어야 한다.
그러나 북한은 30번째로 나왔다. 31번째로 일본, 32번째로 중국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개막식 입장에 나섰다. 때문에 ‘ㅈ’으로 시작하는 국가로 인정된 것. ‘북한’이라는 단어 자체를 한국만 사용한다. 국제대회 격에 맞게 정식명칭으로 인정을 해준 것이다.
북한은 약 1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북한 선수단.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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