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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성주가 박준형의 직장생활 운명을 예견했다.
김성주는 최근 tvN '오늘부터 출근' 카메라 앞에서 심경을 털어놓는 인터뷰에서 "박준형은 어느 순간 호되게 혼날 것이다. 어떻게 커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오늘부터 출근' 출연진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살아봤던 인물. 그가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자유분방하고 꾸밈이 없는 박준형의 성격이 조직의 룰과 크게 부딪칠 것으로 예견한 것.
오는 20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될 '오늘부터 출근'에서 연예인 출연자들은 2명이 1개조로 총 4개팀에 배치되고, 선배 사원과 멘토의 지도 아래 기존 신입사원들과 똑같이 이동통신사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오늘부터 출근' 1기의 촬영지는 서울 소재 이동통신사다. 김성주와 박준형이 영업과 서비스 및 상품판매 등을 담당하는 현장마케팅팀, 은지원과 로이킴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CV(Customer Value)전략팀, 이현이와 홍진호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UX)을 디자인하는 UT(Usability Test)팀, JK 김동욱과 김예원이 신입 몇 경력사원 교육 등을 맡은 인재개발팀에서 각각 땀방울을 흘리게 된다.
특히 자유로운 성격의 박준형과 한 팀이 되어 조마조마해 하는 김성주의 입사 첫 날은 앞으로 닷새 동안 펼쳐질 두 남자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 예정이다.
김성주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돌발행동을 많이 하는 박준형 씨는 직장생활을 하면 안 되는 분이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도 따뜻함이 있는 사람이라 박준형 씨 같은 직장인이 많으면 회사 다닐 맛이 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초반에 난감한 상황이 계속됐지만 어떤 계기로 박준형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는 암시를 전한 것. 변해가는 김성주와 박준형의 관계는 '오늘부터 출근'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김성주, 은지원, 로이킴, god 박준형, 홍진호, JK김동욱, 이현이, 쥬얼리 김예원 8명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생활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다. 오는 20일 첫 방송.
[김성주.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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