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규리 얼굴이 새빨갛게 익어버렸다.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본격적인 생존을 시작한 15기 병만족이 최악의 미션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이 받은 미션의 정체는 하루에 한 번씩 주어지는 절체절명의 선택으로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제한되는 솔로몬의 선택이었다.
첫 번째 선택으로 8명이 가져온 가방 8개 중 오직 하나만을 선택해서 생존해야 했던 병만족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미션으로 기본적인 옷이나 생존물품들도 전혀 사용하지 못해 평소보다 몇 배나 더 어려운 극한의 생존을 이어가야 했다.
특히 신입 병만족 중에서도 유일한 여자 멤버인 배우 김규리는 연달아 이어진 고된 미션으로 생존 시작 몇 시간만에 뜨거운 햇볕과 모닥불에 얼굴이 시뻘겋게 타 올라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여배우에게는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의 피부가 온통 빨갛게 익어 따가울 정도가 되자 나중에는 오히려 주변 남자 멤버들이 김규리의 피부를 걱정할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류담은 피부 진정을 위해 코코넛 과육을 손수 까서 건냈지만 생존 시작 후 별다른 음식을 먹지 못한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코코넛을 입으로 가져갔다.
이에 류담은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고 말했고, 김규리는 "어떡해"라며 울부짖었다.
['정글의 법칙' 김규리.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