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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소속사 스타제국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을 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22일 오전 스타제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어제 늦은 밤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진즉 관심을 갖고 대화를 했어야 하나 서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다 보니 당연히 알아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이 오해를 더 키운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의기투합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타제국은 "이번 일로 인해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 그리고 스타제국을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문준영은 21일 오전부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측에 대한 정산 및 처우 불만의 내용을 담은 장문의 글을 수차례에 걸쳐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리더 문준영을 필두로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속해있는 남성 9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010년 싱글앨범 'Nativity'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위) 문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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