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담은 신곡을 발매한다.
자이언티는 22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양화대교'를 공개한다.
지난 해 12월 싱글 앨범 '미러볼'을 발매한지 약 9개월만의 긴 공백 끝에 발표하는 '양화대교'는 아버지가 지나온 길을 '양화대교'에 빗대어 표현한 자이언티의 리얼스토리로 올 가을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화대교'는 자이언티 특유의 변칙적인 보컬 패턴, 현악을 비롯한 기타, 베이스, 드럼과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울려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기며 속삭이듯 다정한 보컬과 연주를 주축으로 한 세련된 음악으로 서정적이고 담담하게 노랫말을 전한다.
자이언티는 "제게 양화대교는 아버지를 뜻합니다. 어느 날 문득 제가 가장이 된 것을 깨달았을 때,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가 걸어간 '가장'이란 길을 이어받아 같은 위치에 서서 느낀 가족의 얘기입니다. 이 노래를 젊은 가장들과 모든 가족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자이언티(위) 신곡 '양화대교' 재킷커버.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