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류중일 감독이 태국전 마운드 운용 구상을 드러냈다.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광현이 내려간 이후 나서는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대표팀 첫 경기인 태국전 선발로는 김광현이 내정됐다. 결승전 등판에 앞선 몸 풀기 형태가 될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김광현의 투구수에 대해 50~60개라고 밝혔다.
김광현이 많은 투구수를 던지지 않는 상황에서 다음 투수는 누가 될까. 이에 대해 류 감독은 "유원상, 이태양, 이재학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안지만, 차우찬 등 필승조에 대해서는 특별히 컨디션 점검을 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민병헌(우익수)-손아섭(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나성범(중견수)-김민성(3루수)-강민호(포수)-오재원(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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