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신아람(계룡시청)이 런던올림픽 한을 풀 기회를 잡았다.
신아람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전서 최인정(계룡시청)을 15-10으로 눌렀다. 신아람은 오후 8시에 순위지에(중국)와 결승전을 갖는다. 최인정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초반부터 접전이 벌어졌다. 동시타로 1점을 따내며 출발했다. 신중하게 공격했다. 1분31초 전 신아람이 몸통 공격을 성공했다. 신아람은 1라운드 막판 연이어 몸통 공격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상대적으로 최인정은 주춤했다. 1라운드는 신아람의 6-3 리드.
2라운드 초반 신아람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최인정의 적극적 공세에 당황하지 않고 여유있게 대처했다. 2라운드 52초를 남기고 10점을 돌파했다. 최인정이 2라운드 막판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추격했으나 신아람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2라운드도 신아람의 10-6 리드.
신아람은 3라운드 43초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1분이 지나기 전 다시 1점 추가. 신아람은 1분 10초만에 13점에 돌파했다. 최인정은 완벽하게 페이스를 잃었다. 신아람이 연이어 추가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신아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