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태양이 국가대표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이태양(한화 이글스)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 등판,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태양은 올시즌 27경기에 나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한화 마운드를 이끌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당초에는 대만전 등판도 예상됐지만 류중일 감독이 대만전 비중을 더욱 높게 보며 태국전에 나서게 됐다.
이태양은 팀이 12-0으로 크게 앞선 4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3회 등판해 고전한 유원상(LG 트윈스)과 달리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3~5번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상대한 이태양은 시티쿠 섹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조셉 매튜 다루를 1루수 앞 땅볼로 막았다.
이어 자로엔킷시리옹 니룬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단 10개.
이태양은 5회부터 마운드를 이재학에게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이태양.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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