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난타전 끝에 홈에서 바르샤 3-2 제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안방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다.

PSG는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서 바르셀로나에 3-2로 승리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장한 가운데 PSG는 카바니, 루카스, 파스토레가 선발로 출격했다. 이에 맞선 바르셀로나는 메시, 네이마르, 이니에스타를 총출동시켰다.

전반 10분 PSG가 루이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동점골로 2분 만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1-1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6분 PSG가 베라티의 헤딩골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PSG는 후반 9분 마투이디의 추가골로 한 골을 더 달아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네이마르가 추격골로 PSG를 압박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PSG의 3-2 한 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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