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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최민식과 김수현이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4일 오후 5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스타 어워즈(Asia Star Awards)가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관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아시아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선보인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수상부문은 올해의 배우상, 특별 공로상, 아시아 스타상, 신인 감독상, 스태프상인 비하인드 더 스크린상 등이다.
특별 공로상은 영화 '첨밀밀'로 잘 알려진 중국의 진가신 감독, 신인 감독상은 일본의 스기노 키키 감독에게 돌아갔다.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스타에게 수상되는 아시아 스타상은 배우 김수현과 중국의 인기 여배우 류시시에게 주어졌으며, 비하인드 더 스크린상은 올 여름 큰 흥행을 이룬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CG팀이 받았다. 대상인 올해의 배우상은 영화 '명량'의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최민식이 수상, 또 한번 그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밖에 배우 안성기, 김남길, 수현, 박서준, 한예리 등 여러 톱스타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이번 시상식은 배우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아시아 스타 어워즈 포토월에 선 최민식과 김수현(오른쪽).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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