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넥센 박병호가 52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6으로 뒤지던 5회초 1사 1,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투수 쉐인 유먼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 동점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박병호는 52번째 홈런으로 2003년 심정수에게 1개 차로 접근했다. 박병호는 14일 부산 롯데전서 50호, 51호 홈런을 때리면서 2003년 이후 11년만에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넥센은 강정호의 역전 솔로포로 5회초 현재 7-6으로 앞섰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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