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가 능숙한 한국어를 선보였다.
16일 영화 '황금시대'(감독 허안화) 측은 탕웨이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탕웨이는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라고 능숙하게 한국어 인사를 건넸다.
이번 영상에는 탕웨이가 직접 '황금시대' 포스터에 사인하는 모습, 영화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이야기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샤오홍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허안화 감독과의 작업한 소감,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장면 등을 유쾌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탕웨이의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끝으로 탕웨이는 한국어로 "'황금시대'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 공식 초청,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16일 개봉.
[능숙한 한국어를 선보인 탕웨이. 사진 = 탕웨이 '황금시대' 인터뷰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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