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신성록 시청률공약 "이상윤과 부비부비 댄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의 주연 3인방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이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세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각양각색의 시청률 공약을 전했다. 세 사람은 서로와 함께하는 공약을 내놓으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상윤은 "시청률 5%, 드라마 '라이어 게임' 연기자 일동 겨울 연탄 봉사 참여하겠습니다"라는 훈훈한 공약을 내걸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지으며 첫 방송을 앞두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전했다.

김소은은 "시청률 5% 넘으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며 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 옆에는 'PS. 전 배우와 함께'라고 귀엽게 덧붙였다.

신성록은 드라마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원하며 "시청률 5% 넘으면 명동에서 이상윤과 부비부비 댄스를 추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남다른 남남케미를 과시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상윤은 이러한 공약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선한 미소로 일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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