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6일 하루 전국 555개 스크린에서 6만 32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4만 5747명이다.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온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9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면서,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이명세 감독 연출, 배우 박중훈과 故최진실 주연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85개 스크린에서 3만 8827명의 관객을 모은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이 차지했다. 이어 383개 스크린에서 2만 9929명의 관객을 동원한 '제보자'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포스터. 사진 = 씨네그루㈜다우기술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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