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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민수의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촬영 현장 사진이 17일 공개됐다. 극 중 최민수는 인천지검 부장검사 문희만 역으로 지능이 좋고 배짱도 강한 데다가 경험까지 많은 능력자다.
최민수가 문희만으로 분한 첫 촬영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의 '오만과 편견'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올백으로 넘겨 빗은 장발 헤어스타일로 나타난 최민수는 대사부터 몸짓까지 특유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촬영장을 장악했다. 또한 문희만의 트레이드마크로 부채를 골랐다.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문희만의 성격을 나타냈다는 반응으로 최민수가 문희만을 심층 연구한 끝에 직접 생각해낸 아이디어였다.
촬영 중에는 최민수의 극과 극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촬영 중에는 안경 너머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후배들의 연기를 세심하게 체크하며 넉넉한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MBC와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최민수는 누구보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무섭게 몰입해서 파고드는 뜨거운 배우"라며 "최민수 만의 색깔로 진한 생명력을 입힌 문희만 캐릭터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의 김진민 PD가 연출하고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최민수 외에도 최진혁, 백진희, 손창민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
[배우 최민수. 사진 = MBC, 본팩토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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