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 유한준의 빠르고 정확한 외야보살이 10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포털사이트 다음 온라인 투표 결과,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목동 경기에서 나온 유한준의 호수비가 1,178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0-0으로 팽팽한 동점을 이루고 있던 5회초 1사 3루 상황, 유한준이 삼성 이지영의 우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이후 타구를 잡아낸 유한준은 빠르고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홈을 노리던 삼성 김태완을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어 SK 한동민의 만루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 호수비가 798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1회초 2사 만루상황에서 한동민이 넥센 김민성의 왼쪽담장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점프하며 잡아냈다. 한동민의 호수비로 SK는 경기초반 대량실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두산 김현수는 삼성 박한이의 펜스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는 점프 캐치로 3위(763표)에 올랐으며, 롯데 좌익수 김문호는 한화 장운호의 플라이타구를 한번에 잡아 1루주자의 진루를 막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4위(709표)에 올랐다.
한편,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화·수요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혁 해설위원, 이석재 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목요일에는 민훈기 기자,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를 만나볼 수 있다.
[넥센 유한준(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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