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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번 주말 윤박 앞에 한바탕 광풍이 몰아친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 제작(주)삼화네트웍스)의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아들의 등장으로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될 윤박(차강재 역)의 상황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 마지막 자신을 차인우(홍현택)라 소개하며 강재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소년이 나타나 순봉(유동근)을 졸도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그 뒤에 이어질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궁금증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박은 무슨 급한 일인지 의사 가운도 걸치지 않은 채 병원에 나타났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여인과는 또 무슨 관계가 있는지,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는지, 또 순봉의 집 앞에 나타난 소년이 진짜 그의 아들이 맞는지 그 진실 여부가 이번 주말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병원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인우와 권원장(권기찬)이 만나면서 강재의 인생 앞에 최대의 위기가 닥쳐올 것으로 짐작된다. 인우가 강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권원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또 효진(손담비)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두 사람 사이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결혼으로 달콤한 신혼을 누릴 사이도 없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된 강재가 이번 사건에서도 침착과 냉정을 유지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무엇보다 인우는 과연 진짜 강재의 아들일까? 이번 주 강재의 아들을 둘러싼 한 바탕 소동은 냉정하고 차가운 모습 속에 숨겨둔 강재의 따뜻한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될 전망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 18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윤박과 홍현택 박형식. 사진 = (주)삼화네트웍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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