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가 김시진 감독의 자진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최종전을 마친 뒤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를 표명한 김시진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라고 밝혔다.
김시진 감독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대해 현장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한다"고 얘기했다.
김시진 감독은 이미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17일) 경기를 마치고 사퇴하려고 이미 구단하고 이야기를 했다. 현장의 책임자로서 팬들을 만족시키고 성적도 내야 하는데 내가 못했기 때문에 책임을 느낀다"라고 자진 사퇴를 밝혔었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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