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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윤경(SBI저축은행)이 연장전서 웃었다.
허윤경은 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 6433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허윤경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효주(롯데)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허윤경은 연장전서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효주가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허윤경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시즌 2승, 통산 3승. 허윤경은 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상금왕에 이어 대상포인트 1위마저 확정했다.
백규정(CJ오쇼핑)이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넵스), 박신영(대방건설), 김지현(하이마트)이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허윤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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