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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하균, 장나라,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호흡을 맞추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이 베일을 벗는다.
MBC는 5일 '미스터백'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믿고 보는 출연진 총출동
'미스터백'의 출연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신하균이다. 11년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신하균은 이번 작품에서 노인과 청년을 넘나드는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또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임을 입증한 장나라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싸이코패스 연기로 호평을 얻었던 이준, 2년 만에 복귀하는 배우 박예진, 정석원을 비롯해 배우 전국환, 이문식, 황영희 등의 황금출연진이 드라마를 빛낼 예정이다.
이상엽 PD는 "사실 초반에 캐스팅이 잘 안 돼서 초반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이 최상인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 독특한 소재, 이야기, 캐릭터
'미스터백'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 그리고 캐릭터다.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돌아가는 설정은 젊어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다시 젊어지면 행복해질까?'라는 주제를 젊어진 최고봉(신하균)을 통해 차분히 짚어나갈 예정. 신하균은 "'미스터백'이 살면서 놓치고 가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판타지+로맨스+코미디 버무린 만찬 같은 드라마
'미스터백'은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를 복합장르로 버무려 시청자들에게 먹기 좋은 만찬같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젊어지는 판타지를 차용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로맨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코미디가 '미스터백'의 장점 중 하나다. 이상엽 PD는 "시청층이 넓다. 특정한 세대의 고민과 관심사가 아닌 전 세대가 같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꿈도 환상도 아닌 실제로 바뀌는 이야기다. 주인공과 극 중 인물들이 처한 갈등, 깨닫는 과정이 훨씬 공감 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미스터백' 1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신하균(왼쪽)과 장나라. 사진 =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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