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8년만이었다. 삼성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돌아온 한국시리즈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 임창용이 2006년 한국시리즈 이후 8년만에 한국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냈다. 임창용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서 6-1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점수차가 많이 난 관계로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임창용은 선두타자 대타 문우람에게 볼카운트 1B서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후속 유한준에게 볼카운트 1S서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박병호를 볼카운트 1B2S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강정호도 볼카운트 1S서 중견수 플라이를 솎아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임창용은 이날 전까지 한국시리즈 16경기서 1승2패 3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4.58이었다. 가장 최근에 등판한 2006년에는 정규시즌서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으나 팔꿈치 수술과 재활 이후 극적으로 엔트리에 등록됐고, 3경기서 중간계투로 활약하며 2홀드를 올렸다. 마무리로 뛴 마지막 포스트시즌은 10년 전인 2004년이었다. 당시 임창용은 3경기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삼성에서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10년만에 돌아온 한국시리즈 출발은 산뜻했다. 임창용은 7년만에 돌아온 삼성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9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서 맹활약할 경우 평가는 또 달라질 수 있다. 임창용에게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됐다.
[임창용.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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