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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이 진행을 맡은 케이블채널 채널뷰 '맛있는 원샷' 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직장인 안주 맛집 프로그램 '맛있는 원샷' 최근 녹화에서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응원차 스케줄을 마치고 촬영장에 들렀다. 서초동 법조인이 뽑은 안주 맛집을 찾은 박미선은 "남편과 투샷이 오랜만이다"며 "나란히 앉아서 밥 먹는 게 얼마만이야"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평소 어떤 남편이냐"는 방송인 사유리의 질문에 박미선은 "평소 입이 까다롭다"면서도 직접 쌈을 싸서 이봉원에게 먹여주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사유리는 "신혼부부 같다"며 부러운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또 박미선은 안주 없이 술을 먹는 남편을 걱정하며 "본인 살찌는 것도 싫어하고 살찐 여자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아내가 조금이라도 살찌면 빼라고 하느냐"는 질문에 이봉원이 박미선을 향해 "지금 엄청 찌지 않았냐"고 폭로하자, 박미선은 "나보고 통나무 같다고 한다"고 응수해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를 듣고 "입맛 까다로운 남자가 여자한테도 까다롭다"는 사유리의 말에 박미선은 "까다로우니까 날 골랐지"라며 '밀당'의 고수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12일 밤 11시 방송.
[개그우먼 박미선, 개그맨 이봉원, 방송인 사유리(위부터).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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