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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마약흡입으로 체포된 성룡의 아들 방조명의 법원 심리가 빠르면 이달 말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방조명(房祖名.32)이 이달 말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법원 심리를 받고 관련 법률에 의해 징역 3년 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언론을 인용, 중국 반도도시보(半島都市報), 귀주상보(貴州商報) 등서 13일 보도했다.
지난 8월에 베이징 둥청구 경찰에 체포된 방조명은 마약흡입 외에도 타인에게 마약흡입 장소까지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있는 상태다.
한편 부친인 성룡은 할리우드와의 합작영화 '절지도망'을 현재 촬영 중이며 중국 탤런트 장궈리(張國立)와의 중국 예능프로그램 공동 사회자로도 나서는 등 연예계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성룡이 최대한의 인맥을 동원했으나 여전히 아들을 구해낼 방도는 없으며 세계적인 스타로서 여러 연예계 협력자들과 맺어놓은 약속을 깰 수도 없는 상황이다"고 그가 놓인 처지를 설명했다.
방조명은 지난 8월 베이징 둥청구 경찰에 붙잡혀 형사구류된 뒤 2개월이 넘는 기간 심리가 열리지 않고 있으며 그가 가볍지 않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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